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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리나덕 브리프케이스 추천해요 ! 출퇴근할 때 백팩만 매고 다니다가 백팩을 매치하기는 애매한 착장들이 있어 브리프케이스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 요즘 가장 핫하고 많이들 매시는게 요시다 포터인데 구하기가 너무 힘들고 리셀가가 50이 넘더라구요 그래서 오랜 시간을 들여 열심히 찾아봤는데 브리프케이스(서류가방 혹은 랩탑백)이 선택지가 많지는 않았어요,, 결국 고르고 골라 만다리나덕의 GRAM GJC01651 제품을 구매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워 오랜만에 리뷰글 쓰게 되었습니다 ! 정말 딱 기본에 충실한 검정색의 서류가방이에요 ! 너무 각지지 않아서 살짝 캐쥬얼한 느낌이 들어간 나일론 소재의 가방입니다. 그래서 칼정장보다는 저같이 비즈니스 캐쥬얼룩을 즐겨입는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아요 ! 앞쪽 포켓뿐 아니라 안 쪽에도 분리된 공간이 있고, 뒤쪽에.. 더보기
'거절하다' 유의어 알아봐요 ! [거절하다] 유의어(유사어) - 거부하다 - 고사하다 - 사절하다 - 사양하다 - 저항하다 - 기각하다 더보기
선택 "딩~디디~(두구각 두구각-!) 디~~딩~~" 헬스 시작 3일차. 오늘도 7시 15분에 울려대는 알람소리. 아마도 오늘 중 가장 어려운 선택이 될 찰나의 시간. '일어나야지.., 아니 그냥 잘까 ?' '너무 힘든데..? 정말 너무 자고 싶어.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거야..?' '살을 빼긴 해야돼..' '아니, 내일부터 가면 되지 않을까..?' 휴대폰 알람은 참 오작동하지도 않는다. 눈치껏 시스템 오류로 울리지 않으면 기계탓을 하며 합리적으로 가지 않을 수 있는데 야속하게도 기계에 실수란 없다. 수 십번을 고민하고서야 겨우 선택을 하고 움직이는 내 몸.(다시 눕든, 일어나서 운동복을 입든) 오늘은 나에게 져버려 다시 잠을 청했으나 내일은 다르길 바래본다. 더보기
하루의 끝. 나는 요즘 퇴근 후에 술자리를 갖지 않기로 마음 먹고 노력하고 있다. 살도 빼고 술 마실 시간에 집에서 자기계발을 하기 위해. 사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잘 안 된다. 그런데 퇴근시간만 다가오면 누구라도 붙잡고 뭐라도 먹으며 가볍게 한 잔 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 솟구친다. 그럴 때마다 그런 마음을 잘 구겨서 다시 넣어놓고 싶지만 안 될 때도 많다. 주말엔 '그래도 주말이니까'하며 내 좋아하는 음식들(대개 치킨류)과 맥주를 마음껏 먹는다. 그러면서 다음주 평일은 결코 즉흥적인 술자리를 가지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 아니, 확신을 한다. 하지만 월요일 오후 5시만 돼도 어제의 확신은 보기 좋게 빗나간다. '아.. 맛있는 거에 술 딱 한 잔 먹고 싶다.' 이런 한심한 생각이 듦과 동시에 자조섞인 미소를 짓는다. 그도.. 더보기
나를 결정하는 것. 나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 편이다. 언제부턴가 자기계발서는 이미 손쉽게 성공을 이룬 이들이 한가롭게 써대는 고리타분하고 빈 강정 같은 저서라고 평가절하 당하는 일이 잦아졌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한다. 대동소이한 뻔한 내용과 자신의 내면을 가다듬고 다잡으면 나아갈 수 있다는 결론은 대다수의 책에서 비슷한 게 맞으니까. 하지만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에는 뻔한 자기계발서라는 이유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많은 교훈들이 담겨져 있다. 같은 정신이라도 그런 정신을 가지게 된 계기, 그것을 실현한 방향은 모두 다르다. 그리고 그런 책을 읽으면 정말이지 피가 끓는다. 이 책을 덮는 순간부터는 정말 새로운 인생이 시작될 것만 같다. 대개는 그게 3일도 채 가지 못 하지만. 그렇다 할 지라도 그런 강한 동기부여를.. 더보기
한솥도시락 가산센트럴점 OPEN, 드디어 우리동네에도 한솥이 ! 안녕하세요 ! 얼마 전,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1층에 한솥도시락이 오픈했습니다 !! 소리질러 !!!! * 지도는 맨아래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 "한솥도시락 가산 센트럴점" ㅠㅠㅠ푸르지오 입주가 완료돼가며 1층에도 최근 맘스터치, 역전우동 등 여러 점포가 오픈을 하다가 드디어 한솥도시락이 들어왔네요 ! 그 근방이 자취촌이라 저같은 자취생들에게 너무너무 희소식일거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도시락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더욱 ㅎㅎㅎ 매장은 이렇게 우드톤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어요 ! 좌석도 한솥치고는 꽤 많이 준비되어 있네요 ! 이건 제가 음식을 받고 나와서 찍은 사진인데 제가 도착했을 때는 꽤 많은 분들이 포장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 시기가 시기인지라 포장해서 먹기 좋은 한솥이 인기가 많나봐요 ~.. 더보기
먹는다는 것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는다.(먹고 싶어 한다.) 먹지 않으(못하)면 죽을테니까. 먹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먼 옛날, 원시시대로 돌아가보면 그때 '먹는다'는 것과 지금은 '먹는다'는 것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당시 사람들은 죽지 않기 위해 먹었다. 그들에게 식사란 지금과 같이 맛이나 영양소 따위를 고려하는 고상하고 기분 좋은 행위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저 살아내기 위해 먹는 것. 현대인들의 '먹는 것'은 다르다. 삶을 더욱 풍요롭고 다채롭게 향유하기 위해 먹는다. 내일 아침 눈을 뜨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진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맛을 느끼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또는 누군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우리는 먹는다.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는 일은 생각만 해도 기분.. 더보기
소주의 밤 많은 사람들이 그렇 듯, 나는 술은 좋아하진 않으나 술자리를 좋아하는 편이다. 어릴 땐 저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술은 싫은데 술자리는 좋다고? 무슨 말이지?' 커서 마셔본 술(대개 소주)은 너무 쓰고 맛없다. 이걸 맛있게 먹는 사람들이 신기할 따름. 그래서 나도 술을 위한 술자리는 가급적 피하는 편이다.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다하면 보통 주문하는 소주는 아직도 내 입에 너무 쓰다. 한 잔 마신 뒤에는 물로 입을 바로 헹궈주지 않으면 마치 시디 신 레몬을 씹었을 때와 같은 표정이 나올만큼. 하지만 이토록 소주를 싫어하는 나 조차도 가끔은, 정말 가끔은 그게 땡길 때가 있다. 내 기억에는 인생 통틀어 10번은 될까..? 그 중 하루가 오늘이었다. 오늘 같이 평소보다 훨씬 고된 하루를 마치면 소주가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