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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능력의 부익부 빈익빈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는 내가 아는 몇 안 되는 인스타 셀럽 중 정말 멋지고 몸이 좋으신 분이 있다. 모르는 사람에 대해 딱히 더 알고 싶지는 않았기에 그냥 자기관리를 아주 열심히 하는 외적으로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만 있었다. 최근 그 분의 유튜브 채널에 팬들의 질문을 영어로 답해주는 영상이 있었다. 영어를 잘 못 하는 내가 봐도 오랜 유학으로 다져진 탄탄한 영어 구사능력을 느낄 수 있었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스타 손흥민. 그는 독일 무대에서 뛰었었고 현재는 잉글랜드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3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동양 가수로는 유례없는, 미국땅에서의 성공신화를 써내려가며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방탄소년단. 리더 RM(랩몬스터)의 유창한 영어 인터뷰가 한창 화제가 .. 더보기
Monday. 꿀같은 이틀의 휴일 이후 다시 걷는 출근길. 고되다. 정말 고되다. 출근을 위해 현관에서 나옴과 동시에 집에 가고 싶다. 월요병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지난주에 다짐했던 알차고도 건설적인 나의 주말은 온데간데 없고 나태함과 배에 축적된 지방만이 남은 주말이다. '아, 이번 주말도 그저 그렇게 보내버렸구나. 쉴 때는 마냥 좋았는데..' 터벅터벅 걸으며 이번 주 주말은 꼭 보람차게 보내리라 빈 껍데기 같은 다짐을 한다. 그렇게 다시 찾은 달갑잖은 사무실. 다른 날과 별반 다르지 않은 분위기. '뭐지, 나만 월요일이 이렇게 힘든건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인삿말 "주말은 잘 보내셨어요 ?" "주말에 뭐했어요 ?" 월요일 아침 인사로는 이만한 게 없긴 한가보다. 월요일 점심은 여러가지 건강한 찬이 .. 더보기
익숙함에 속아 "익숙함에 속아" 까지만 들어도 대개는 다음에 이어질 말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아주 유명한 격언이고 그만큼 많은 것을 관통하는 진리라는 뜻이겠지. 익숙함이란 물이나 공기 같은 것이다. 너무 당연하기에 늘 내 곁에 있을 것만 같다. 그래서 익숙한 그것의 부재가 도래하면 그 상실감과 허탈감, 그리고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만큼 크다. 익숙함이란 인간을 바보로 만든다. 이것이 사라졌을 때 얼마나 불편할지. 아니, 사라질 수도 있는 것인지 조차 가늠하지 못하게 만든다. 나 역시 그것에 속아넘어갈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럴 뻔만 하고 그러지 않을 수 있던 것은 다행히도 익숙함이 사라질 기미를 감지할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번 무뎌진 감각이어서 그런 것일까? 그런 위험을 감지하고.. 더보기
물의 온도 시릴만큼 차디 찬 물이었다. 우린 이 곳에 참 자주 왔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그때 우린 여기에서 마냥 즐거웠었다. 푸르른 숲, 맑은 공기, 깨끗하고 넓은 이 계곡. 평일에 쌓인 고됨과 스트레스를 모두 털어내고도 남을 정도로 미친 듯이 놀았고 행복했다. 그때 우리는 나중에 결혼해도 다들 애기 데리고 여기서 모이자고 약속했고, 당연히 그렇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바위처럼 단단했던 우리의 우정에 금이 가에 1년이라는 시간은 충분했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나며 이 곳을 함께 할 시간은 점점 사라져갔다. 현실이었다. 누구나 각자의 이유로 나중을 기약했다. 모두가 사회초년생이기에 전쟁 같은 평일을 치뤄내고서야 겨우 맞이하는 주말은 할 게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업무 공부, 자기계발, 부모님과의 여자친구와.. 더보기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 정답 ! 12월 17일 [캠프에서는 덕질이 캐시가 된다]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 캐시 받고 광고수익까지 ! 캠프에서는 덕질이 캐시가 된다. 정답 : 커뮤니티 감사합니다 ~^^ 더보기
커먼맛 가성비 끝판왕 스니커즈 '브랜즈 에베레스트(Brans everest)' / 사이즈 추천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고 깔끔하게, 예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 ! 다들 커먼맛 스니커즈 한 켤레 쯤 가지고 있거나 구매 생각 중이시죠 ~? 제가 최근에 구매한 커먼맛의 끝판왕, 브랜즈 에베레스트 스니커즈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사이즈 고민이신 분들 위해 마지막에 사이즈 추천해드렸어요 !!! 지난 달 84,7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정확한 리뷰를 위해 한 달 넘게 신어보고 글 작성합니다 ^^ 포장부터 너무 고급스럽죠 ? 저 진녹색 박스는 무슨 80만 원 짜리 수제화를 산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안에도 역시나,, 한 쪽마다 천으로 감싸서 정성스럽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안신어봐도 너무 만족스러울 것 같지 않나요 ? 인터넷 쇼핑이 정말 활발하고 너무 많은 브랜드가 있.. 더보기
폴햄 알래스카 에어푸퍼 숏패딩 후기_PHA4JP3220 여러분 너무 추운 겨울이 와버렸습니다.. 갑자기 영하 10도라니요ㅠㅠㅠ 이런 추운 날에는 코트고 뭐고 다 필요 없이 당연히 패딩 아닐까요 ? 일단 살아야죠,, 그래서 제가 최근에 구매해서 입어보고 추천해드리고자 '폴햄 알래스카 에어 프리미엄 푸퍼' (PHA4JP3220) 추천드릴게요 !! 저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무X사스토어에서 쿠폰 먹여 10만 5천원에 구매했어요 !! 이건 진짜 어마어마한 가격입니다.. 진짜 대박이에요 이건.. 왜냐구요 ? 이 패딩은 이런 저렴한 가격에도 구스다운이고,, 무려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90:10입니다 !! 충전재의 보온성 : 구스(거위) > 덕(오리) > 솜털 / 솜털과 깃털 중 솜털의 비중이 높을 수록 더 따뜻하고 가벼운거 모두 아시죠 ?! 그래서 따뜻하게 입을만한 구스는 .. 더보기
'빈폴 니트조끼' 아이보리 울 윈도우 퀄팅 니트 베스트 후기 안녕하세요 ! 2주 전 제 생일에 여친님께서 사주신 빈폴 니트조끼(BC995AO180) 후기 쓰려고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 요즘 남녀 불문 조끼 많이 입으시는데 흔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정말 매력적인 아이템이에요 ! 저는 쿠폰을 먹여 11만 4천 원 가량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 아울렛에서 똑같은 제품을 18만 원에 봤는데 요즘은 확실히 무조건 인터넷으로 사는게 정답인가봐요 ~ 요렇게 고이 접혀 포장이 돼서 옵니다 ! 정가는 28만 원이라고 써있네요 ~ 역시 빈폴. 이 사진에는 100사이즈로 나와 있으나 제게 작아서 교환을 했어요 ! 그래서 이후 사진들은 모두 105사이즈인 점 알아주시구요 ~ 참고로 저는 172 / 72로 평소 상의 사이즈는 100으로 하면 웬만하면 맞아요 ! 그런데 조끼라서 그런지 작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