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최근 날씨가 다 풀리고 이제 정말 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봄하면 어떤 옷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 저는 아무래도 가디건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날씨에 걸쳐주면 가장 좋은 패션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오다노 코튼 브이넥 가디건 (제품코드 : 059510)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 제 돈주고 사서 입고 쓰는 진짜 리뷰입니다.
색상 : 어두운 회색
두께 : 12GG
두께에서의 12GG가 뭔가 궁금하실 분들 계실텐데요, 니트류의 옷의 두께는 사용한 실의 굵기에 따라 보통 3gg ~ 18gg로 나뉘는데 굵은 실을 사용할수록 3gg에 가까워진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12gg로 얇은 실을 사용 했기 때문에 그만큼 당연히 보온성은 떨어지지만 무게가 가볍습니다. 또한, 실이 얇아지니 촉감도 굉장히 보들보들합니다 ~!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가디건 특성상 너무 흘러내리는 느낌이라 사진이 안예쁘네요..ㅠㅠ
이 제품은 정-말 심플의 끝입니다. 보시다시피 옷에 아무 기교가 없습니다. 그냥 정갈합니다.
그래서 저같이 어디에도 매치할 수 있는 무난한 가디건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안성맞춤일 듯합니다.
소매는 저렇게 시보리 처리가 되어 있어서 잡아줄 수 있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헐겁기 때문에 크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추운 겨울에 입는 옷이 아니다보니 크게 문제되진 않을 듯한데, 시보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싫어하실 것 같습니다.
단추도 검은색으로 무난무난하며 그냥 결이 하나있는 정도네요 ~
사이즈는 XL입니다. 저는 보통 모든 옷을 라지로 입는데 이 제품은 라지가 좀 작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크더라도 XL를 택했습니다. 혹시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혼용률은 면 100%인데요, 면 소재의 특성상 촉감이 좋고 관리가 용이합니다. 보풀도 다른 소재를 혼용한 제품들에 비해 잘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좋기 때문에 정말 이러한 장점과 무난한 디자인에 힘입어 어디든 만만하게 주구장창 입고 다닐 수 있는 새우깡 같은 가디건입니다.
제품 취급시 주의사항 8번에 옷걸이 사용을 금지하였으나 접어서 보관하기 귀찮으므로 항상 옷걸이에 보관 중입니다.
굉장히 볼품 없는 엘레베이터 앞에서의 착샷입니다. 저는 172/72이며 XL 사이즈를 입었을 때 저정도 크기입니다.
무난무난 코디의 끝을 보여줍니다. 검은 티에 무난한 청바지를 입고 가디건을 걸쳐줍니다. 그래도 양심상 신발은 신경써서 가디건 색과 통일시켰습니다.
사이즈가 조금은 커보이긴 하나 라지를 입어봤을 때는 너무 딱 맞았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무난함입니다. 정말 무난하기 때문에 약속에 나갈 때도, 집 앞에 잠깐 외출을 할 때도 언제든 가볍게 입을 수 있고 매치하기가 쉽습니다.
특히 이제 다가올 봄날씨에 아주 최고의 봄 가디건이 될 듯합니다.
저는 매장가로 5만원 돈을 주고 구매했는데 현재는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 판매 중이더라구요. 역시 지오다노 옷은 온라인으로 사는게 진리인 듯합니다. 나도 이런 무난무난한 가디건이 가지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제품코드로 검색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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