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토요일 보내셨나요 ?
주말은 역시 체감이 평일보다 10배는 빠른 듯합니다. 일어나서 밥먹고 좀 빈둥대니 벌써 밤이 다가오네요^^;;
요새 날씨가 좋음에도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까 너무 답답합니다 ~
얼른 이 사태가 끝나서 저희 모두 좋은 봄날의 날씨에 거리를 거느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샴푸인 '마녀공장 허브 그린 샴푸' 리뷰하고자 합니다.
광고 아닌 제 돈주고 사서 2달여간 사용해보고 쓰는 진짜 후기입니다.
구매 당시 올리브영에서 세일하여 12,500을 지불하고 구매했는데, 현재는 17,5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용량은 510ml이며 유통기한은 12개월로 넉넉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 두피가 지성+지루성으로 샴푸 구매할 때는 꼭 ! 이 두가지 문제의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샴푸로 구입을 하는데요,
이전 샴푸를 다 써갈 때 쯤 여친님이 본인이 지금 쓰고 있는 샴푸인데 성분도 정말 좋고 기름기도 잘 잡아준다고 아주 강력하게 추천하여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쓰는 어플은 아니지만 화해 앱에서 샴푸 부문 3위를 차지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샴푸를 선택할 때 계면활성제가 합성인지, 천연인지 따지실 듯합니다.
계면활성제가 대체 뭔지 찾아봤는데 샴푸를 포함한 여러 화장품에서 사용되고
세정력을 높이는게 주 목적인 듯한데 일부 합성계면활성제는 씻겨지지 않고 심장, 간, 폐 등 주요 장기에 축적된다고 해요. 매일 사용하는 샴푸이기에 꼭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샴푸를 사용해줘야 합니다.
이 제품은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해서 어린 학생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천연유래 제품인데도 거품도 잘나고, 모발이 뻣뻣하거나 금방 기름지지도 않고 세정력도 좋더라구요
정말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샴푸인 듯합니다 !!ㅠㅠ (말투가 굉장히 광고 같은데 그만큼 좋아서 그렇습니다..ㅋㅋㅋ)
마녀공장 허브 그린샴푸의 액체는 다른 샴푸들보다 굉장히 묽습니다. 정말 물과 다를게 없어요. 저렇게 바로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로 묽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용하실 땐 당황스러우실 수 있을 듯합니다.
거품도 이렇게 잘 나줍니다.
향은 은은한 레몬향으로 정말 기분 좋은 향기를 맡으며 머리를 감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
앞서 언급했다시피 저는 머리에 기름도 잘끼고 특히, 지루성 두피염으로 두피에 붉은색으로 자꾸 뭐가 나고, 그로 인해서 습관적으로 머리를 긁게 되는데 이 샴푸를 쓰고는 붉게 나는 것들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정말 이 샴푸가 좋다라는걸 이 부분에서 크게 체감했습니다.
천연계면활성제 사용 외에도 로즈마리일, 하수오뿌리, 캐모마일, 콩단백질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해서 정말 자연친화적 제품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런데도 향이나 세정력까지 좋아버리니 정말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을 받지 않을 수가 없는 듯합니다.
총평
장점 : 천연유래 성분(사실 이게 다함.) / 우수한 세정력(지성 두피에 제격) / 좋은 향 / 저렴한 가격
단점 : 단점을 꼽자면 샴푸를 할 때, 아주 시원하게 화~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이 제품은 맞지 않으실 겁니다.
또한, 액체가 너무 묽어서 나름의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펌프질을 할 때 손에 맞고 튀어나갈 수가 있습니다.
손바닥을 오므려주셔야 하고 이건 쓰다보면 알아서 적응이 될 부분이긴 하네요. :)
정말 저와 같이 두피 트러블, 기름기로 고생하시는 남성분들 아주아주 강력 추천합니다.
저는 로션, 클렌징폼, 샴푸 등 화장품을 고를 때 매번 다른 브랜드의 다른 제품을 사는데 이제 샴푸만큼은 마녀공장 허브 그린 샴푸로 정착해서 매번 구매하려고 합니다. 그만큼 너무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와 같은 샴푸 유목민분들도 이 제품을 한 번 사용해보시면 저처럼 정착하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행복한 토요일 저녁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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