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이번에 저렴하게 산 페니로퍼가 마음에 들어서 저처럼 가성비 좋은 남자 페니로퍼 찾는 분들에게 정보드리고자 글을 써보려 합니다^^

'페니로퍼'란 ? 1950년대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로퍼에 있는 가죽끈에 1페니를 끼워놓고 다니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하여 페니를 끼고 다닌 로퍼에서 비롯된 명칭이라고 해요 !
위급 시에 전화를 할 수 있도록 1페니짜리 동전을 끼워다녔다는 설도 있어요 ~ 그래서 페니로퍼는 코인로퍼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
요즘에는 흔히들 남친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신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
가격부담이 덜 한 페니로퍼로는 보통 조셉트 / 바나나핏 / 하루타 정도를 많이 추천해주시더라구요 !
이중 하루타는 일본 브랜드로 걸렀고 바나나핏과 조셉트 중 고민을 하다가 좀 더 저렴한 조셉트로 선택을 했습니다.
조셉트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신발로 유명하고 독일군 스니커즈가 특히 유명하더라구요 !
이 외에도 로퍼, 스니커즈, 더비, 부츠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모두 괜찮은 디자인과 좋은 평이 있어 믿음이 갔습니다^^
제가 선택한 모델인 '상하이(Shanghai)'의 후기와 사이즈팁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 돈주고 제가 사서 신고 쓰는 후기입니다.
"조셉트 상하이(Josepht Shanghai) 페니로퍼"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11만 1천 원입니다. 천연가죽으로 만들어졌음에도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
29cm나 w컨셉 같은 유명한 편집샵에도 입점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w컨셉 첫구매 쿠폰을 사용해 10만 원이 채 되지 않은 가격에 구매했어요 !
포장부터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 특이 박스에 있는 황금색 Josepht 로고가 멋지네요 !
사이즈는 255로 구매를 했어요 ~ 사실 이 전에 250으로 시켰다가 너~~무 틈도 없이 딱 맞아버려서 교환을 한거랍니다 ㅠㅠ


이렇게 정성스럽게 포장이 되어 있고 뒷꿈치 부분에 부착을 할 수 있는 폭신폭신 스티커도 들어가 있습니다 !
주름을 최대한 방지하며 착용할 수 있도록 저렇게 친절하게 주의사항도 함께 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신발을 여기저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렴한 제품임에도 천연가죽이라 확실히 인조가죽보다 싼 티가 나지 않습니다.
1. 쉐잎
로퍼에서 특히 중요한 쉐잎도 굉장히 적당해서 캐쥬얼하게도 댄디하게도 연출이 가능할 것 같아요.
로퍼가 너무 펑퍼짐하면 너무 클래식하고 올드해보일 수 있고, 너무 얄상하면 무게감이 떨어져 가벼운 룩에만 입을 수 있는데 조셉트의 상하이는 적당한 쉐잎으로 상하의에 맞춰 분위기를 낼 수 있을 듯합니다 ~^^
더욱 클래식한 느낌을 원하시면 - 조셉트 알리스(Alris)
더욱 캐쥬얼한 느낌을 원하시면 - 조셉트 다니엘(Daniel)
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
2. 광
광도 딱 적당하다고 느끼는 게, 사진을 보시면 느껴지시겠지만 무광도 아닌 것이,, 광이 과하지도 않고 하여 정말 적절한 정도의 은은한 광을 뿜습니다. 모델 자체가 그냥 모든 걸 중간 수치에 맞춰 대중성을 잡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생각될 정도에요
3. 재질
내, 외피 모두 천연 소가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조가죽은 천연에 비해 발도 아프고 딱 보기에도 티가 나더라구요~
또한, 깔창과 밑창은 오쏠라이트와 비브람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좋고 발이 편하도록 제작이 되었습니다.
특히, 비브람솔은 가벼우면서 튼튼하여 등산화부터 일반 캐쥬얼 슈즈까지 쓰이는 밑창으로 10만 원 대의 로퍼에서는 보기 힘든 솔입니다 ! 이 때문인지 확실히 발은 편하더라구요 ~
4. 착샷


슬랙스와 페이크삭스를 매치해 발목이 보이게 / 검은 양말과 매치를 해보았습니다.
로퍼는 역시 발목이 보이게 신는 게 가장 예쁜 것 같아요 ! 착샷을 봐도 정말 매끈하게 잘 나온 로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신으시면 더 예쁘실 거에요 !!
5. 착화감
일단 착화감으로 가장 유명한 락포트 로퍼처럼 '정말 운동화 같고 너무 가볍고 세상 편하다 !!'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편안함을 추구하는 조셉트이고 천연가죽, 비브람솔로 제작된 제품이니만큼 편안한 편이었습니다.
이틀 정도를 신어봤는데 물집 잡히는 것도 없고 싼 로퍼를 신었을 때 정말 당장이라도 벗고 싶을만큼 발바닥이 아프다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로퍼 중에서 착화감으로는 최상위권에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6. 사이즈 추천
저는 평소 운동화는 255 ~ 260 / 컨버스는 250을 신습니다. (발등과 발볼이 있는 편입니다.)
조셉트 상하이는 5~10mm 작게 사는 것을 권장하시기에 250과 255 중 너무 고민을 하다가 250을 샀습니다. 하지만 발은 들어가나 정말 틈도 없이 딱 맞아서 255로 교환을 했습니다.
255는 또 공간이 좀 남아서 헐떡이는 감이 있네요...^^ 끈이 없는 로퍼 특성상 발에 잘 맞는 제품 찾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던데 공감되더군요,, 253 정도가 딱 적당 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제품 구매를 위해 수많은 리뷰를 본 결과, 통상적으로 발볼/발등이 보통이거나 조금 있으신 분들은 -5mm / 칼발이시면 -10mm을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또한, 조셉트는 유선통화를 통한 사이즈 추천이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고 공홈 구매 시, 1회 사이즈 교환은 무료이니 이 점을 꼭 활용해보시길 바래요 !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른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주세요 !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성비 페니로퍼 조셉트 상하이 제품이었는데요 ~ 여성분들도 20,30대 남자친구분 선물로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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